강성연, "제 춤 실력 보실래요?"

강성연이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공식 팬클럽 창단식 및 팬 미팅 행사를 마련한다.

영화 '왕의 남자'에서 장녹수를 열연한 강성연은 16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펑키하우스에서 400여 명의 팬들과 만난다. 이날 행사에는 이준기를 비롯해 지진희, 추상미, 이소연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그는 파격적인 댄스도 보여줄 예정. '보보'라는 이름으로 음반을 낼 정도로 뛰어난 노래 실력을 자랑하지만 공개된 무대에서 춤을 선보이는 것은 처음. 댄싱팀 '나나걸스'와 함께 맹렬히 춤 연습 중이다.

강성연 소속사 올리브나인은 "이달 21일이 강성연의 서른번째 생일이어서 이를 축하하는 자리도 된다"며 "12월 '왕의 남자'가 일본에서 개봉돼 이에 맞춰 일본 진출에 대한 계획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성연은 재일동포 최양일 감독의 신작 '수'를 촬영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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