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스타일, 日 드라마 '하늘에서…' 방영

온미디어의 스타일 채널 온스타일은 10일부터 매주 월ㆍ화요일 오후 5시 기무라 다쿠야 주연의 일본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을 방송한다.

2002년 일본 후지TV를 통해 방송된 '하늘에서…'는 이뤄져서는 안될 두 주인공의 비극적 사랑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그해 일본 TV드라마 아카데미 최우수작품상과 남우주연상(기무라 다쿠야), 여우조연상(시바사키 고), 각본상(기타가와 에리코), 감독상(나카에 이사무, 히라노 신), 캐스팅상, 드라마 음악상 등을 휩쓸며 일본 열도에 '기무라 다쿠야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자신에게 없는 어린 시절의 기억을 찾아 헤매는 고독한 남자 가타세 료(기무라 다쿠야)는 우연히 만나게 된 도지마 유코(후카쓰 에리)와 사랑에 빠지지만 알고 보니 유코는 료가 어린 시절 헤어졌던 여동생이었다.

'하늘에서…'은 충격적인 사랑을 소재로 한 탄탄한 스토리뿐 아니라 주옥같은 대사와 아름다운 배경음악으로 시청자의 감성을 자극하며 일본 안방가를 장악했다.

온스타일 관계자는 "1996년 드라마 '롱 배케이션'으로 일본 최고의 배우로 급부상한 이후 현재까지 주연한 모든 드라마를 히트시키며 일본 드라마의 살아 있는 신화로 군림하고 있는 기무라 다쿠야가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로 한국에서 또 한번 '기무다쿠 신드롬'을 불러일으킬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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