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서 세팀 나란히 4승 1패 중학야구선수권 경기도 예선
성남 성일중과 매송중이 제53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 경기도 예선에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성일중은 3일 안양 석수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6일째 풀리그 5차전에서 선발 이인복이 6⅔이닝 동안 2실점으로 호투했고, 타격에서도 4타수 3안타로 맹타를 휘두르는 등 투·타에서 맹위를 떨친데 힘입어 부천중을 8대5로 따돌리고 4승1패를 기록했다.
또 매송중은 에이스 이현준이 위기 때마다 등판, 2⅓이닝 동안 10타자를 맞아 탈삼진 6개를 기록하는 맹활약으로 수원북중을 8대4로 꺾고 4승째(1패)를 올렸다.
한편 4승으로 단독 선두를 내달리던 구리 인창중은 김유길의 3타수 3안타 3도루 활약에도 불구, 김효진이 호투한 안산중앙중에 6대11로 패해 성일중과 매송중에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이로써 4승1패 동률을 이룬 3팀은 4일 최종전(성일중-인창중, 매송중-안산중앙중)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2팀에게 주어지는 본선행 티켓을 획득한다.
/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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