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장급·청장급 1위 등극
윤승민(용인고)이 제87회 전국체육대회 씨름 고등부 경기도대표 2차 선발전 용장급에서 우승했다.
윤승민은 28일 광주공설운동장 씨름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고등부 용장급 결승에서 박종찬(안양 양명고)을 호미걸이와 배지기로 뉘고 1위를 차지했다.
또 청장급 권혁용(수원농생고)은 최준영(용인고)을 2대1로 꺾고 정상에 올랐으며, 용사급 김성주(용인고)도 같은 학교 유호근을 배지기로 연파하고 패권을 안았다.
역사급 박영운과 장사급 신창호(이상 용인고)도 각각 결승전에서 김종경(의정부공고)과 김창민(남양주공고)을 2대0, 2대1로 뉘고 정상에 함께했다.
한편 경장급에서는 임성규(수원농생고)가 이승우(용인고)를 2대1로 제쳐 우승했으며, 소장급 김성준(용인고)도 팀 동료 박재룡을 2대0으로 가볍게 누르고 1위가 됐다.
/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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