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미디어, 자체 제작물 잇따라 선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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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그룹 계열 MPP(복수방송채널사용사업자)인 온미디어는 하반기부터 수퍼액션과 온스타일, OCN 등의 채널을 통해 자체 제작물을 방영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수퍼액션은 8월 채정택(필명 B급 달궁)의 인터넷 연재만화를 원작으로 한 장편 드라마 '시리즈 다세포소녀'(공동제작 다세포클럽)를 방영할 예정이다.

유정현과 우선호, 정소연, 조운 등 단편 영화계에서 주목받는 신예 감독 9명이 40편을 나눠 연출을 담당하며 '결혼이야기'와 '청풍명월'의 김의석 감독이 제작 총지휘를 맡았다.

특히 '시리즈 다세포소녀'는 국내에서 영화가 스핀오프(spin-off) TV 시리즈로 제작되는 첫 사례로 이재용 감독의 영화 '다세포소녀'는 드라마 방영에 앞서 7월에 개봉한다.

수퍼액션은 또 10월부터 8부작 코믹 미니시리즈 '사파리'(제작 JN미디어홀딩스)를 방영할 예정이다.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 '세 친구' 등을 연출한 김성덕 감독이 연출을 맡아 삼형제의 연애 이야기를 경쾌하게 그려낸다.

온스타일은 6월부터 배우 이승연을 진행자로 내세운 30분 분량의 스타일 정보 프로그램 '스타일 매거진'을 주 1회 방영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OCN이 25억원을 들여 만든 5부작 TV영화 '코마'(총감독 공수창)는 공포영화 성수기인 7월에 방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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