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출신 영화배우 장진영씨(여·32)가 고향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장씨는 10일 오전 전주시청을 방문해 김완주시장에게 지역인재육성에 써달라며 2000만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시는 이를 전주인재육성재단을 통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의 장학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장씨는 “많지않은 금액이지만 생활여건이 어려운 고향 후배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주 중앙여고 졸업생인 장씨는 2003년 제24회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 여우주연상 ‘싱글즈’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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