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프로그램 ‘VJ특공대’ 시청률 선전 돋보이네

쿠키연예 시사교양 프로그램 중에서 KBS2 ‘VJ특공대’의 시청률 선전이 돋보인다. ‘VJ특공대’는 2000년 7월 방송을 시작해 만 5년6개월 이상 계속돼 왔음에도 그 인기가 시들지 않고 있다. 지난 주 전체 프로그램 시청률 순위에서도 각 사 간판 드라마들과 예능프로 ‘상상플러스’(KBS2) 등에 이어 6위에 올랐을 정도.

타사뿐 아니라 KBS 내에도 유사 프로그램이 여럿 있는 것을 감안하면 더욱 두드러지는 성적이다. 다만 최근 들어 비슷비슷한 소재가 반복된다거나 비판적으로 바라봐야 할 세태를 흥미 위주로만 전한다는 시청자 지적이 늘고 있는 점은 아쉽다.

전체적으로는 SBS의 시사교양 프로그램들이 고른 시청률을 얻고 있다.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솔로몬의 선택’ 등은 정보성에 오락성을 가미해 예능과 교양 프로그램의 경계선에 적절히 자리잡은 사례다.

또 ‘그것이 알고 싶다’,‘세븐데이즈’ 등 시사 프로그램들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오락성을 배제한 시사 프로그램 중에는 이 두 프로그램과 MBC ‘시사매거진 2580’(10.1%) 정도만이 10% 이상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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