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스키장서 부상입어…MBC 드라마 ‘진짜 진짜 좋아해’ 일정 차질 빚을 듯

4월부터 방송되는 MBC 주말연속극 ‘진짜 진짜 좋아해’에 출연할 예정인 가수 겸 탤런트 유진이 부상을 입어 제작일정에 차질이 예상된다.

24일 MBC에 따르면 ‘결혼합시다’ 후속으로 방송 예정인 주말연속극 ‘진짜 진짜 좋아해’의 주인공 유진은 23일 스키장에서 팔이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이같은 유진의 부상에 따라 MBC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에도 드라마 ‘늑대’가 촬영 도중 주인공인 에릭과 한지민의 부상으로 촬영이 중단돼 4회부터 방송되지 못했다.

MBC 관계자는 “아직 상황 파악이 제대로 안 된 상태라 현재 어느 정도 심한 부상을 입었는지 확인 중인 상태”라며 “유진이 드라마의 주인공인 만큼 유진의 건강상태와 상황을 봐 가며 드라마 촬영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드라마 ‘진짜 진짜 좋아해’는 드라마의 주요 배경이 청와대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으며 유진은 청와대 요리사 봉순 역을 맡을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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