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우가 ‘몸짱스타’ 권상우에게 도전장을 냈다.
아역배우 출신으로 미소년 이미지가 강했던 정태우는 10일 서울 논현동 서현 메디코스에서 가진 자신의 팬미팅 현장에서 10개월간 갈고 닦은 근육질 몸매를 공개하면서 이같이 선언했다.
정태우는 이날 팬미팅에서 “‘태양속으로’라는 드라마에 권상우와 함께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권상우의 몸을 보고 무척 부러웠다”면서 “처음에는 건강을 위해 시작했지만 달라지는 내 모습을 보니 점점 권상우의 몸에 도전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더라”고 털어놨다.
정태우는 또한 “운동만이 아닌 식이요법을 병행했다. 식사 약속이 있어도 눈물을 머금고 집에서 준비해간 닭가슴살을 대신 먹었다”고 그간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날 정태우의 달라진 몸매를 본 팬들은 “사진으로 본 것 보다 더욱 멋지다” “남자답다”는 감탄사를 연발했다는 후문이다.
KBS 드라마 ‘태조왕건’ ‘용의 눈물’ MBC 시트콤 ‘논스톱’ 등에 출연해 온 정태우는 최근 배에 왕(王)자가 새겨진 탄탄한 근육질 사진으로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정태우의 소속사인 올리브나인에 따르면 정태우의 몸짱 만들기 성공 이후 화보집 제안이 심심찮게 들어오고 있으며, 오는 4월 크랭크인하는 영화의 주연 제의를 받아 스크린 데뷔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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