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촬영 중 교통사고로 입원 중인 에릭(문정혁)이 늑대 방송 중단 및 새 드라마 대체와 관련,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문정혁은 병상에서 “사고로 인하여 저를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과 '늑대'를 관심있게 봐 주신 시청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정말 죄송하다”며 “어려운 상황을 겪고 계실 제작사와 방송사 관계자, 동료 여러분께도 사과드린다. 하루 빨리 건강을 되찾아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속사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연기 및 발목부상 및 허리 디스크에 대한 치료를 받으며 안정을 취하고 있는 에릭은 빠른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허리 통증이 등과 목까지 확산되는 등 부상 후유증 증세로 거동에 무리가 있어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치료를 담당하고 있는 주치의는 “에릭의 발목은 4주 동안 부목을 착용해야 하며 이후 3주 간의 재활치료를 한 후 수술 혹은 추가치료 여부를 다시 결정해야 하는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허리 디스크 역시 거동이 어려운 상태인 만큼 최소 4주 이상은 외부활동이 불가능한 것으로 진단을 내리고 경과를 지켜보며 치료에 전념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아직은 거동이 불편한 상황이라 건강회복이 우선인 만큼 치료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있다. MBC 및 제작사와 협의를 거쳐 추후 방향을 논의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늑대’의 촬영 재개를 논의하던 제작사와 방송국은 6일부터 4주간 8부작 드라마 ‘내 인생의 스페셜’을 대체 편성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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