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애인 복지

수원시는 20일 올해 137억원을 들여 장애인종합복지관을 건립하고 각종 지원을 확대하는 등 지역내 2만8천여 장애인을 위한 복지정책을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영통구 이의동에 점자도서관 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춘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오는 6월께 개관한다.

이에 앞서 오는 2월말에는 영통구 원천동 나촌배수지 500여평 부지에 국내에서 두번째로 장애인 전용 축구장을 개장한다.

시는 또 4개 단체가 분산 운영해 왔던 장애인 이동지원 차량 13대를 통합 운영, 장애인 요구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이밖에 저소득 장애인들의 이사비와 출산비 지원, 중증장애인에 대한 재활보조기구 지원 등이 확대된다./고영규기자 ygk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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