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재희와 김유미가 실력파 여성보컬 그룹 버블시스터즈 뮤직비디오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다.
이들이 출연할 뮤직비디오는 옛사랑의 흔적을 지우는 아픔을 탁월한 보컬로 표현한 버블시스터즈의 새앨범 타이틀곡 ‘사랑 먼지’(김태윤 작사ㆍ황성제 작곡). 밑바닥 인생들의 절박하고 처절한 사랑을 드라마 형식으로 그릴 예정이다.
재희와 김유미는 극중 조직의 ‘넘버 2’인 ‘재영’ 역과 조선족 여자 ‘순애’ 역을 맡아 애틋하지만 결코 쉽게 이루어질 수 없는 안타까운 사랑을 연기한다.
영화 ‘친구’와 드라마 ‘올인’ 등에서 열연한 연기파 배우 정호빈이 조직의 보스로 출연한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쥬얼리의 ‘Super Star’, 이승철의 ‘열을 세어 보아요’, 장혜진의 ‘울밑에선 봉선화’, 먼데이 키즈의 ‘Bye Bye Bye’, V.O.S의 ‘시한부’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손정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지난 11일 촬영을 시작해 오는 15일까지 5일간 청주와 인천 등지에서 촬영될 예정이다.
특히 평소 버블시스터즈의 팬이었던 두 사람은 버블시스터즈의 감성적인 솔 발라드 ‘사랑 먼지’를 듣자마자 뮤직비디오 콘티도 확인하지 않은 채 출연을 결정했다.
가창력 있는 보컬과 뛰어난 음악성으로 화제를 모았던 버블시스터즈는 30개월 만에 발표하는 2집 앨범 ‘Ready For Soul’역시 친숙한 멜로디와 소울의 느낌이 강한 발라드로 상반기 가요계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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