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 최설리, 제 2의 문근영?‥톱스타 아역 캐스팅 0순위

신예 최설리(12)가 ‘제 2의 문근영’으로 주목받고 있다.

데뷔 초기 톱스타들의 아역 연기로 주목을 받아온 문근영의 경우와 비슷하게 최설리 또한 현재 인기절정을 달리고 있는 톱스타들의 아역 캐스팅 0순위로 꼽히고 있다.

SBS 드라마 ‘서동요’에서 이보영(선화공주)의 아역으로 출연해 가능성을 인정받은 최설리가 이번에는 하지원의 아역으로 첫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다.최근 영화 ‘바보’에서 하지원(석지호)의 아역으로 전격 발탁된 것.

영화 ‘바보’의 관계자는 “최설리의 순수하고 귀여운 이미지와 자연스러운 연기가 마음에 들어 ‘어린 지호’역으로 캐스팅하게 됐다”며 “첫 영화이긴 하지만 잘 해낼 것이라 생각한다.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어린 지호’가 탄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화 ‘바보’는 강풀 원작의 인기 만화 ‘바보’를 원작으로 한 작품.어린 시절 한 명쯤 존재했을 법한 27살의 바보 승룡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차태현, 하지원이 주인공으로 출연해 촬영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으며, ‘동감’, ‘화성으로 간 사나이’를 연출한 김정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최설리는 극중 얼굴도 예쁘고 마음씨도 착해 이웃친구들로부터 사랑을 독차지하는 어린 ‘지호’ 역으로 출연해 바보 승룡의 마음까지 사로잡는 사랑스러운 소녀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최설리는 1994년생으로 경남 양산에서 태어나 현재 경남 중부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이다. 스타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9월 보아, 동방신기의 소속사인 SM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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