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오 출연료 몽땅 털어 연탄 기증

MBC 드라마 '달콤한 스파이'에 출연 중인 데니스 오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자신의 출연료를 쾌척한다.

데니스 오는 올해 자신이 받은 출연료 전액을 털어 무의탁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40여 가구에 3만3천여장의 연탄을 기증하기로 했다. 저소득층의 겨울나기를 돕고 있는 민간자선단체 '연탄은행'을 통해 행사가 진행된다.

아울러 데니스 오는 직접 연탄 배달에도 나선다. 이달 하순 노원구 중계본동에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소년소녀가장 가정에 연탄을 나를 계획이다. 또 전문가급 사진 실력이 있는 그는 이날 불우이웃을 위해 사진도 찍어 주기로 했다.

데니스 오는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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