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체전 도대표 평가전-야구
구리 인창중과 안양 평촌중이 제35회 전국소년체전 도대표 1차 평가전 결승에 진출, 패권을 겨룬다.
인창중은 8일 안산3주구장에서 벌어진 2일째 중등부 준결승전에서 김민우가 2타수 2안타와 3이닝 동안 피안타 1개, 2실점(자책점)의 호투로 투타에서 맹활약한데 힘입어 성남 매송중을 12대3, 5회 콜드로 완파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평촌중은 1회 2점, 2회 1점, 5회 2점을 뽑아내며 5대0으로 크게 앞서 경기를 쉽게 마무리 하는듯 했으나 5회 부천중 임성연의 3루 깊숙한 내야 안타를 시작으로 4안타 2실책을 묶어 5점을 득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위기에 몰린 평촌중은 7회 1사 1·3루에서 정윤기 타석때 상대투수 김대환의 보크로 행운의 결승점을 올리며 6대5로 신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