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이 후원하고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협회장 배기동)가 주관하는 2005년도 복권기금 지원사업 ‘대학박물관 소장 비지정문화재 특별전’이 전국 38개 대학박물관에서 최근 개막되거나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올해 말까지 계속될 이 행사에서는 전국 대학박물관에 소장된 고고자료·서화·공예·복식·민속자료 등 비지정 문화재 9천400여 점이 각 박물관별로 전시된다.
일부 대학에서는 2006년도에 개최할 이번 전시는 대체로 5월과 10월에 집중 개최된다.
고려대박물관에서 최근 개막된 ‘고구려’ 특별전도 이 사업에서 지원을 받았으며, 고지도를 많이 보유한 경희대 혜정박물관은 ‘찾아라! 우리 땅, 우리 영토’ 전을 준비한다.
설촌가(雪村家) 고문서를 다량 소장한 국민대박물관은 10~12월에 ‘조선시대의 행정시스템과 관청문서’를 주제로 특별전을 마련한다.
오는 11월에는 서울과 지방 2곳에서 각 대학 소장품 중 중요유물을 한자리에 모은 연합순회전도 계획되고 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