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프로야구 관중이 벌써 100만명을 넘어섰다.
15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전날까지 벌어진 올 시즌 137경기의 경기장을 찾은 관중은 모두 104만7천861명으로, 지난 해 동일 경기수 관중 74만4천473명보다 30만3천388명이 늘었다.
경기당 평균 관중수도 지난 해 5천434명에서 올해 7천649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관중 증가율이 가장 돋보이는 구단은 삼성 라이온즈로 모두 13만3천367명의 관중이 들어 전년 동기(6만6천629명)에 비해 2배가량이 늘었고 두산 베어스가 68%(13만336명→21만9천415명)로 뒤를 이었다.
기아는 19경기에 모두 5만8천762명이 입장해 지난 해(6만276명)보다 관중이 오히려 줄었다.
관중이 줄어든 구단은 기아가 유일하다. 모두 18경기를 치른 두산은 21만9천415명으로 LG 트윈스(21만1천38명)를 따돌리고 현재 동원 관중수 선두를 달리고 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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