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경찰서는 13일 친구 집에 침입, 수백만원의 가전제품을 훔쳐 중고매매상에 팔아 넘긴 혐의(절도)로 김모씨(30)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일 오후 1시께 친구인 윤모씨(30)가 회사에 출근한 사이 집에 몰래 들어가 컴퓨터와 오디오 등 360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쳐 중고 매매상에 18만원을 받고 처분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전날 윤씨의 집에서 열쇠를 훔친 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박혜숙기자 ph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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