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야구협회가 전국 규모의 고교야구대회 축소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야구협회는 오는 9일 오전 10시30분 올림픽파크텔 3층 회의실에서 제3차 이사회를 열어 고교대회수 조정(안)과 초등학교대회 리틀 규정 적용(안), 야구공 공인규정제정 등을 논의한다고 5일 밝혔다.
가장 관심을 끄는 건 언론사와 야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고교대회 축소 여부.
야구협회는 청룡기, 대통령배, 황금사자기, 봉황대기, 무등기, 화랑대기, 대붕기, 미추홀기 등 총 8개 전국대회를 4개(서울 2, 지방 2)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잦은 경기 출전으로 선수들의 수업 결손과 학부모의 부담이 큰 데다 대회의 위상이 떨어진다는 게 야구협회의 축소 이유./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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