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전국소년체전 도대표 1차 평가전/야구.테니스.인라인롤러

△야구

수원북-안산 중앙중 우승 다툼

수원북중과 안산 중앙중이 제34회 전국소년체전 야구 경기도대표 1차 평가전에서 중등부 패권을 다툰다.

수원북중은 28일 안산 삼주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준결승전에서 정수빈의 투타에 걸친 맹활약에 힘입어 9회 연장 끝에 구리 인창중을 11대5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수원북중은 1대4로 뒤지던 7회초 1사 2루에서 신정윤의 우월 3루타로 1점을 보탠 뒤 고현욱의 좌전 적시타와 김준용의 우전안타가 잇따라 터져 4대4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간 뒤 9회초 정수빈의 3루타 2개 등 4개의 장타와 사사구 2개, 상대 실책을 묶어 대거 7득점, 9회말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친 인창중을 6점차로 제쳤다.

또 안산 중앙중은 선발 전우진의 4이닝 1실점 호투와 서대우(4타수 2안타 3타점), 김봉준(4타석 2타수 2안타 2타점)의 활약으로 10대3, 6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테니스

김귀태, 남중 단식 결승行

김귀태(부천 부곡중)가 제34회 전국소년체전 테니스 도대표 1차평가전에서 남중부 단식 결승에 올랐다.

김귀태는 28일 부천종합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중부 단식 준결승에서 오수빈(김포 대곶중)을 8대5로 꺾어 송민규(용인 신갈중)를 8대6으로 제친 장나라(수원북중)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또 여중부 단식에서는 차은혜와 변혜진(이상 수원 숙지중)이 각각 강유진(연천 전곡중)과 이지희(여주여중)를 9대7, 8대2로 누르고 결승에 동행했다.

△인라인롤러

최유라, 2관왕 ‘금빛 질주’

최유라(안양 평촌초)가 제34회 전국소년체전 인라인롤러 도대표 1차평가전에서 여초부 2관왕에 올랐다.

최유라는 28일 인천롤러경기장에서 벌어진 여초부 T-300m에서 32초84로 우승한 뒤 1천m에서도 1분59초66으로 1위를 차지, 2관왕이 됐다.

또 여중부 김미영도 T-300m와 E-1만5천m에서 각각 29초93, 32분35초15로 우승해 2관왕을 차지했고, 남중부 정천종(이상 귀인중)은 EP-1만m와 E-1만5천m에서 각 59점, 30분23초03으로 1위에 오르며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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