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아테네올림픽 전 종목 석권을 노리는 한국 남녀양궁대표팀이 이번주 야구장과 경륜장 연습을 통해 마무리 전술 훈련에 돌입한다.
남자 양궁대표팀의 서거원 코치는 “그동안 미뤄왔던 야구장 및 경륜장 훈련을 이번 주에 모두 소화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대표선수들 또한 기대가 크다”고 19일 밝혔다.
양궁대표팀은 21일 오후 프로야구 LG-기아전이 열리는 잠실야구장에서 공식 연습경기를 벌이고 23일 오전에는 경륜장에서 활시위를 당길 예정이다.
코칭스태프는 야구장과 경륜장 연습에 혼성 복식조 경기 뿐 아니라 남녀 단체 성 대결을 계획하고 있어 대표팀 사상 처음으로 공개적인 성 대결이 벌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양궁대표팀은 지난 4일 잠실야구장 훈련을 잡았지만 우천으로 연기됐고 17일 경륜장 훈련 또한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불발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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