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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 엔트리 18명 확정

승인 2004-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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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할 국가대표선수 18명이 확정됐다.

대한야구협회는 8일 선수선발위원회를 열어 최정(수원 유신고) 등 투수 7명, 이재원(인천고) 등 포수 2명, 손정훈(덕수정보고) 등 내야수 6명, 배영섭(유신고) 등 외야수 3명으로 구성된 대표팀 엔트리를 확정, 발표했다.

이성렬(유신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다음 달 24일부터 27일까지 강화훈련을 실시한 뒤 30일부터 시작되는 4개국대회(한국, 대만, 쿠바, 미국)에서 전력을 점검한다.

대만 타이베이에서 9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는 한국, 쿠바, 일본, 미국, 베네수엘라 등 12개국이 참가해 예선 2개조 풀리그후 4강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린다.

한국은 투·타 모두 어느 때보다 탄탄해 지난 81년, 94년, 2000년에 이어 4번째 우승을 목표로 하고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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