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현대유니콘스는 21일 유소년 야구팀을 돕기 위한 일환으로 구단 홈페이지(www.hd-unicorns.co.kr)의 옥션 코너를 통해 선수들의 애장품을 경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유소년 야구돕기 선수단 애장품 경매’는 정민태, 심정수, 김수경, 전준호 등을 중심으로 평소 아끼던 애장품을 기증받아 인터넷에서 최고가를 제시한 낙찰자에게 애장품을 판매하며, 여기에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유소년 야구팀 돕기로 연말에 기탁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는 21일부터 내달 22일까지 김수경 선수가 올시즌 7연승을 기록할 때 사용한 글러브(시중가 40만원)를 시작으로 월 2회 이상 정민태, 심정수 등 선수들의 애장품을 경매에 붙인다는 방침이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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