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수원 유신-성남 야탑고 오늘 마지막 승부

수원 유신고가 제85회 전국체전 야구 고등부 경기도대표 1차 선발전에서 결승에 안착했다.

유신고는 10일 안산 삼주야구장에서 열린 이틀째 고등부 준결승전에서 배장호의 6이닝 1실점 6탈삼진 호투와 2점 홈런을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한 배영섭의 활약에 힘입어 구리 인창고를 8대4로 눌렀다.

이로써 유신고는 안산공고를 5대0으로 꺾은 성남 야탑고와 10일 결승 대결을 벌인다.

1회초 공격에서 배영섭의 1타점 2루타와 이은선의 2타점 2루타로 3점을 선취한 유신고는 2회초 선두타자 박민찬의 솔로 홈런에 이어 배영섭의 투런 홈런으로 2점을 보탠 뒤 조영수의 2타점 적시타로 8대0으로 앞서 나가며 일찌감치 승세를 굳혔다.

반격에 나선 인창고는 3회말 이슬기의 내야안타와 김종찬의 2타점 2루타로 3점을 따라붙은 뒤 7회 1점을 추가했으나 유신고의 두번째 투수 배장호의 구위

에 눌려 더이상 점수를 뽑지 못해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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