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대중교통 이용자의 예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다른사람에게 불쾌감을 주는 것을 소재로 한 이동전화 광고를 접하면서 다시 한번 지하철 등 공공 장소의 문화를 생각해보게 된다.

다리를 꼬거나 벌리고 좁혀 앉지않는 사람, 자리 차지하려고 몸 날리는 사람, 신문 크게 펼쳐보면서 다른 사람 몸이나 머리 주위를 치는 사람, 바로 옆사람 귓가에서 큰 목소리로 핸드폰 통화하는 사람, 문 닫히는 순간 손·다리·가방을 문틈에 끼워 넣는 사람들을 쉽게 볼수 있다. 또한 그러한 피해를 입고 기분 나쁜 하루를 보낸적이 있을 것이다.

이렇게 다른 사람의 신체를 건드린다거나 부주의하는것은 기본적으로 타인에 대한 존중이 없고 배려하는 마음이 없어 나오는 행위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행동방식 변화가 필요하다. 사회를 살아가는데 있어 유치원서부터 고등학교까지 예절을 배울수 있도록 정규교과목으로 편성했으면 한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 사소하지만 일상에서 잊고 지낼 수 없는 이런 것들을 자꾸 공론화시키고 올바른 여론을 형성해야 한다.

/인터넷독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