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은 1년을 마무리하는 달이다. 우리 주위에는 즐겁기 보다는 혹독한 겨울을 어떻게 넘겨야 할 지 걱정하며 12월을 맞이하는 사람들이 많다. 부모에게 버려진 아이들, 장애를 가진 사람들, 몸을 가눌수도 없고 외로이 하루하루를 버티시는 노인들…. 잠깐만 주위를 돌아보고 조금의 사랑을 나누어 주면 우리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나라에서 이들을 구제하려고 해도 돕는데는 한계가 있다. 그까짓 돈 몇푼 현재물가에 비하면 고등학생, 대학생들 용돈밖에 되지 않는다. 또 돈도 좋지만 사람들의 정성과 마음을 이들에게 전해준다면 더 힘을 내고 즐겁게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연말뿐만이 아니라 항상 이웃을 생각하며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봉사란 어떤 것이지 경험해보며 이웃사랑의 정을 느꼈으면 한다.
우리나라는 점점 더 빈부의 격차가 심해져 가난을 대물림하는 세상이 되었다. 사회의 소외계층이 점점 더 늘어나고 힘이 없는 사람은 살아가기 더욱 힘들어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부모가 없어서, 몸이 불편해서 남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우리 사회가 공동으로 함께사는 이웃이라 생각하고 도와준다면 더 아름다운 사회가 될 것이다./인터넷독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