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장 관사 복지시설 전환하라”

<속보> 안산시 공무원직장협의회는 2일 시장 관사를 사회복지시설로 전환하고 관사에 근무하는 인력을 조속히 재배치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공직협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민선자치시대 이후 상당수 자치단체장들이 관사를 폐지하고 복지시설로 전환, 세금을 절약하고 있다”며 “그러나 송진섭 안산시장은 관사를 유지하면서 많은 예산을 지출하고 시설물 관리에 필요한 청원경찰까지 배치,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직협은 이어 “지난 7월 조합원 7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63.4%가 관사 폐지에 찬성했다”며 “송진섭 시장은 관사를 사회복지시설 등으로 환원하고 관사에 근무하는 인력을 조속히 재배치하라”고 요구했다./안산=

고영규기자 ygk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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