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비행기 소음 스트레스 심해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에 살고 있는 시민이다. 이곳에 살고 있는지 벌써 24년째다. 어렸을 때부터 비행기 소리를 듣고 자랐기 때문에 무덤덤히 살아 왔는데 최근에는 거의 5분마다 한대씩 연속으로 비행기가 뜨고 있어서 생활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만병의 근원인 이 스트레스를 누구한테 항의해야 할지 모르겠다.

조그마한 소음에도 방음벽을 설치하고 보상받고 있는데 이쪽의 주민들은 아무런 조치도 없이 그냥 보고만 있어왔다.

수원 비행장이 이곳 주민들에게 준 피해는 엄청나다. 정신적으로나 금전적으로나 어마어마한 피해를 주고 있다. 아는게 없어서 당하고 있다는 생각 뿐이다. 관계기관에서는 하루 빨리 비행기 소음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주었으면 한다.

요즘 수원시에서 ‘해피 수원’을 모토를 시정을 펼치고 있다는데 수원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비행기 소음에 대한 대책마련에 힘써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인터넷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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