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맨(수원연합)이 2003 수원시중·고3on3길거리농구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대회 우승팀인 더맨은 20일 수원종합운동장 농구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고등부 결승전에서 월신(유신고)을 32대21로 따돌리고 우승, 지난 5월 열린 수원시장기대회와 도지사기 대회(6월·김포)에 이어 올 시즌 3관왕에 올랐다.
또 신설된 중등부에서는 토네이도(호매실중)가 화랑(용인연합)에 21대20, 1점차로 신승을 거둬 원년 우승을 차지했고 하이점프(청명중)와 화랑B(용인연합)는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한편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는 토네이도의 홍현석(호매실중)과 더맨의 홍성용(동원고)이 선정됐고, 토네이도의 변재웅(호매실중·43점)과 더맨의 박우성(동원고·78점)은 최다득점상을 받았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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