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중 누드 시사회 가져

권민중(27)이 사상 초유의 이벤트를 펼친다. 최근 일본에서 누드 사진을 찍어온 권민중은 오는 4일 6개 인터넷포털 사이트와 3개 이동통신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누드 시사회를 갖는다.

이날 공개될 분량은 스틸 사진 20여장과 2~3분 가량의 인터넷 동영상.

국내에서 누드 시사회를 갖는 것은 이번 권민중 케이스가 처음이다.

권민중의 소속사인 STC측은 2일 “막상 일본에서 사진을 찍어온 뒤 보니 예상보다 훨씬 수위가 높았다. 하지만 시사회에서 공개할 누드 컷은 예술성을 강조한 수위가 낮은 사진이다”고 밝혔다. 권민중과 STC측이 사상 초유의 누드 시사회를 개최하는 의도는 누드 콘텐츠의 판매 및 마케팅 방안들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날 권민중의 누드사진을 공개할 매체와 마케팅 방법을 결정한 뒤 오는 10일부터 모바일, 16일부터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그러나 인터넷 서비스는 16일뿐 아니라 26일과 다음달 7일 등 2, 3차로 나눠 단계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노출 수위는 당연히 단계별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권민중의 누드 시사회는 인터넷과 모바일 업체 관계자를 제외한 어떤 사람도 출입을 금지할 계획이다.

STC 관계자는 “일반인은 물론 매스컴까지도 시사회에 입장하지 못할 것이다. 시사회의 목적이 프로모션이 아닌 때문이다. 관계자들끼리 일단 사진을 본 다음 어떤 매체를 통해서, 어느 수위로 공개할 지 등을 결정하기 위한 시사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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