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는 미술학부 학생들이 졸업작품으로 제출한 4점의 환경조각품을 청소년 수련시설인 양평 미리내캠프에 전달했다.
대학측은 학생들이 제출한 대형 작품이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는데다 청소년들의 문화적감수성을 높여준다는 의미에서 청소년수련시설에 설치키로 했다.
이번에 전달된 작품은 어린이 시각으로 바람을 가르는 양탄자를 표현한 ‘날아라 양탄자’를 비롯 작은 돌이 자연에 부서지는 모습을 연상케하는 ‘바람을 가르는 모험’, 자연이 화합한다는 의미의 ‘WITH’ 등 4점이다.
경기대 홍보실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환경의 중요성과 문화적인 감수성을 높여주고 학교 이미지도 높여준다는 의미에서 작가의 동의를 받아 조각품을 기증했다”고 말했다.
/최종식기자 js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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