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고가 제25회 대붕기전국고교야구대회 도예선에서 첫 승을 올렸다.
부천고는 20일 경희대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B조 예선에서 이성재가 삼진 3, 사사구 4, 4실점으로 완투하고 정경욱의 투런 홈런 등에 힘입어 구리 인창고에 5대4 신승을 거뒀다.
1회 한점씩을 주고받은 부천고는 2회초 진석준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으나 3회말 실책과 연속 2안타를 맞아 2대3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6회 2사 1루에서 이성재의 우월 3루타로 동점을 이룬 뒤 7회 무사 1루에서 정경욱이 좌측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쳐내 5대3으로 승부를 갈랐다.
/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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