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의 누드 스틸사진이 해킹을 당해 일반인들에게 무차별적으로 유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재 가슴과 완전히 벗은 뒷모습을 담은 김지현의 누드사진 총 32장이 인터넷 개인사이트는 물론 연예게시판 등지에 무제한적으로 살포되고 있는가 하면, 주요 메신저를 통한 교환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특히 이 사진은 당초 한 휴대전화 모바일 서비스 업체와의 독점계약에 따라 1,000원에 한정 서비스돼 오던 것이어서 향후 사진 유출에 따른 경찰수사 및 법적 조치 등도 잇따를 전망이다.
이번 유출건으로 인해 추산되는 피해액은 1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파악된다.
해킹당한 사진들은 김지현이 가슴을 그대로 노출한 장면을 담고 있다. 팬티만 입은 채 요염한 자세를 취하는 모습에서부터 올누드의 뒷모습까지 매우 파격적이다.
한 관계자는 "이 사진들은 1,000원에 모바일 서비스 및 몇몇 포털사이트 서비스를 통해서만 공개돼 왔다. 이번 유출에 따른 피해액만도 수십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경찰수사가 불가피하다"며 당혹스러워했다.
룰라의 김지현은 5년 만의 컴백에 앞서 지난 2월18일 호주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바 있다.
세간의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 뮤직비디오는 국내 최초로 여성 동성애를 시도해 일반 상영이 불가능했고,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서만 600원에 유료로 공개돼 왔다. 현재까지 벌어들인 수익금만 3억원. 추산 금액은 10억원이다. 불행 중 다행으로 이 동영상은 아직 해킹 피해를 입지 않았다.
이번에 유출된 32장의 사진은 바로 이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직접 찍은 보다 선명한 화질의 스틸사진이다. 이 사진들은 뮤직비디오 동영상 유료화 이후 곧바로 공개돼 막대한 수익을 올렸으며, 금액은 뮤직비디오 동영상과 함께 10억원대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관련 모바일 서비스 업체는 "보안에 철저히 신경썼는데 도대체 어떻게 유출됐는지 모르겠다. 해커의 소행으로 판단된다. 일단 유출 경위를 철저히 밝히기 위해 경찰수사를 의뢰하겠다"며 강력히 대응할 뜻임을 전해 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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