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기 고교야구 道예선전/안산공고 組1위 '행진'

안산공고가 제58회 청룡기전국고교야구대회 경기도 예선에서 A조 선두로 나섰다.

안산공고는 16일 경희대구장에서 계속된 대회 3일째 A조경기에서 정경탁이 4타수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한데 힘입어 부천고를 6대5로 힘겹게 따돌리며 2연승으로 조선두로 올라섰다.

1회 1점씩을 주고받은 안산공고는 5회와 6회 1점씩을 추가 3대1로 앞서갔으나 7회 1점을 내줘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안산공고는 곧이은 8회초 반격때 2사 주자 1,3루에서 정경탁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고 자신도 김은수의 좌중간 2루타로 홈을 밟아 승부를 갈랐다.

같은 조의 고양 주엽고는 구리 인창고를 5대3으로 제압, 1패 뒤 첫승을 거뒀다.

/정민수기자 jms@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