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기 고교야구 道예선전/안산工高 '첫승' 신고

안산공고가 제58회 청룡기전국고교야구대회 경기도예선전에서 첫 승을 거뒀다.

안산공고는 15일 경희대구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A조 경기에서 10안타를 집중시킨 타선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고양 주엽고를 7대3으로 꺾고 첫승을 올려 수원 유신고와 조 공동선두에 올랐다.

1회말 김해룡의 3루타와 정종민, 박권수의 연속 2루타로 2점을 선취한 안산공고는 2회에도 박상민의 좌월 2루타로 1점을 추가 3대0으로 앞섰으나 6, 7회 각각 2점, 1점을 내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안산공고는 8회 안타 3개와 볼 넷 2개 희생타 2개를 묶어 4득점하며 승부를 갈랐다.

한편 뒤이어 열린 B조 성남 야탑고와 성남서고의 경기에서는 성남서고가 5대4로 신승했다.

/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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