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삼성플라자의 고객 기만 행위

며칠전 삼성플라자에서 옷을 구입했다. 옷이 좀 비싼 편이었지만 그나마 세일가격이라 샀는데, 나중에 행사가격표 밑에 있는 본래 가격표를 확인해 보니 가격이 똑같았다. 행사장에서, 그것도 가격표를 다시 붙여 세일을 하는 것처럼 소비자를 속여 물건을 팔아치우다니 정말 실망이다.

이런 사실에 대한 해명 요구를 삼성플라자측의 이메일에 남겼으나, 며칠이 지나도록 답변이 없다. 나와 같은 소비자들의 불만이 두려웠는지, 삼성플라자 홈피에는 공개 게시판이 없어 이런 글을 올릴 수 없어 더욱 답답하다. 말로만 하는 고객 서비스 시정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이지원·인터넷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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