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 주민들은 사회복지와 교육, 환경 등에 대한 행정수요가 높으나 행정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가 시정방향 설정을 위해 아주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에 의뢰한 ‘수원시민 행정수요 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다. 31일 시 상황실에서 열린 보고회에서 아주대 김호섭 행정학과 교수는 주민 700여명을 대상으로 환경, 도로·교통, 사회복지, 교육 등 5개 분야에 대한 행정수요를 조사한 결과, 사회복지, 교육, 환경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또 주민의 72.6%가 수원이 다른 지역에 비해 살기 좋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71.2%의 주민은 세금만큼 행정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전상천기자 junsch@kgib.co.kr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