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30일 오후 3시 경기청 정문에서 이근표 경기청장과 윤홍기 장안구청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 한식 건축양식의 정문 신축 준공식’을 가졌다.
경기청은 2002 한일월드컵 대회를 앞두고 수원시가 월드컵 경기장 진입로 정비사업을 추진하면서 경기청사 담 및 정문을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 형태로 변경해 축조하기로 협의해 지난 6월 30일 담 공사를 완료한데 이어 이날 정문 신축공사도 완료됐다.
새롭게 축조된 정문은 길이 22.26m, 높이 8.67m, 너비 5.58m로 70㎥의 소나무 목재와 기와 7천500장, 벽돌 6천200장, 70t의 화강석을 재료로 사용해 만들었다.
윤종욱 경무과장은 “자랑스러운 정문을 준공해 경기경찰인으로 자신감과 긍지를 한껏 드높이게 됐다"며 “많은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은 장안구청 관계자 등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정근호기자 ghju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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