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선수협도 SOFA개정 촉구

한국프로야구선수협의회(사무국장 나진균)가 4일 의정부 여중생 사망사건과 관련,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개정을 촉구했다.

선수협은 이날 고양시 일산 홀트복지타운에서 선수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1박2일 일정의 정기총회를 마친 뒤 성명서를 채택, “미군 장갑차에 희생된 여중생 유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불평등한 SOFA 개정을 전 선수 이름으로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선수협은 또 1군 선수 최저연봉(현재 1천700만원) 현실화와 한국야구위원회의 선수연금 보조액 상향조정, 야구규약상 금지된 비활동기간(12월1일~1월31일) 합동훈련을 실시한 구단 징계 등을 5일 열리는 선수관계위원회에 건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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