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맨(동원고)팀이 2002 수원시 고교 3on3 길거리농구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더 맨은 26일 수원시 교동 기독회관 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결승에서 홍성용의 활약에 힘입어 테크노를 22대16으로 가볍게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매바스(숙지고외)와 현지사랑(청명고)은 공동 3위에 올랐다.
개인상부문에는 홍성용(더맨)이 최우수선수상을, 최다득점상에는 송은준(테크노·60득점), 우수선수상과 페어플레이상에는 각각 강기선(테크노)과 박인영(파인플러스)이 각각 차지했다.
한편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생활체육협의회와 국민생활체육 수원시농구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32개팀이 참가, 지난 5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조별리그를 펼쳐왔다.
/김대현기자 dhkim1@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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