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컴퓨터 가족

남양주 양지초등 4/허지영

“그만 해라.”

게임 중 가장 듣기 싫은 소리다.

차암 엄만 컴퓨터가 재미 없나봐.

“나와 인터넷 하게.”

나쁜 아바가 혼자만 하시려는 소리다.

치이 아빤 자기 것인줄 아시나봐.

“허지여엉, 넷마블 좀 하자.”

언니가 자기 하겠다고 지르는 소리다.

피 언닌 게임 중독인가봐.

나는 하지도 못하고 번번이 뺏긴다.

‘나 혼자면 하면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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