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상에 불법 주차한 차량이 청소하는데 힘들게 한다는 이유로 이들 차량을 상습적으로 펑크를 낸 50대 환경미화원이 입건.
성남 분당경찰서는 17일 성남시 분당구 일용직 환경미화원 박모씨(53)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8시께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대순진리회 앞 편도 2차선 도로에 주차된 유모씨(33)의 크레도스 승용차 앞 바퀴 2개를 송곳으로 찔러 펑크내는 등 16일까지 이 일대에 주차된 차량 12대의 바퀴를 펑크내 150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힌 혐의.
경찰조사에서 박씨는 도로상에 불법 주차한 차량 주변에 쓰레기가 많아 청소하는데 힘들다는 이유로 이같은 일을 저지른것으로 드러났으며 차량 펑크가 동시다발적으로 난다는 피해자들의 신고를 받고 잠복근무하던 경찰에 의해 덜미.
/성남=박흥찬기자 parkhc@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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