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쇼 케이스 광고물’ 설치

인천국제공항 대형 회전문에 ‘쇼 케이스 광고물’이 설치된다.

인천공항공사는 11월부터 여객터미널 1·3층 회전문 4개소의 중앙 회전축에 광고물 설치하는 쇼 케이스 광고를 유치한다고 8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광고물 유치로 연간 1억9천만원 이상의 광고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여객터미널 회전문 광고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광고”라며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상품을 전시 홍보함으로써 내국인은 물론,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수많은 외국인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공항의 수익에도 기여하는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런던의 히드로공항, 프랑스 파리의 샤를르 드골공항,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스키폴공항 등 선진 외국공항에서도 회전문 광고를 시행, 이용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인천공항은 개항 이후 여객터미널내에 라이트 박스, TV하우징 광고를 비롯해 배너, 프로모션 광고 등을 개발해 연간 약 70억원의 수익을 얻고 있다.

/한경일기자 gi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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