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팝스 연주회 출연료 김월암 유가족에 위로금

경기도립팝스오케스트라(예술감독 최선용)가 지난 3월 재즈콘서트 연습도중 사망한 고 김월암 단원의 유가족에 위로금을 전달해 훈훈한 화제다.

도립팝스는 지난 4월18일부터 21일까지 베세토오페라단의 ‘카르멘’ 공연에 출연해 받은 지휘료와 출연료 전액인 2천120만원을 10일 도문예회관 연습실에서 유가족에게 전달했다.

도립팝스 창단멤버인 고 김월암씨는 트럼펫 수석단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는데 김씨와 친분이 두터운 단원 10여명은 별도로 유가족이 자립기반을 마련할 때까지 매월 일정액을 희사키로 해 따뜻한 이웃사랑으로 주위 귀감이 되고있다.

/이연섭기자 ys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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