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동하는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국내외 가수들의 콘서트 무대가 이달말부터 전국에서 다채롭게 마련된다.
2002월드컵 수원경기 홍보대사로 위촉된 영국의 록그룹 스모키가 오는 27∼28일 오후 8시 수원 경기도문화예술회관에서, 30∼31일 서울 연세대 대강당에서 첫 내한공연을 펼친다. 이들은 ‘Living Next Door to Alice’ ‘What Can I Do’ ‘Mexican Girl’ 등 귀에 익은 히트곡들을 한국팬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031)221-1082,
(02)573-0038.
영국의 전설적인 록그룹 핑크플로이드의 리더였던 로저 워터스는 그의 아들과 함께 내달 2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첫 내한 무대에 선다. (02)1588-7890.
신곡 ‘사랑해도 헤어질 수 있다면’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발라드 가수 신승훈은 내달 5일 광주 문화예술회관 공연을 시작으로 13일 수원, 26∼27일 서울, 5월 4일 대구, 5월 25일 부산에서 잇따라 공연한다. (02)575-3003.
그룹 베이시스의 멤버로 활동하다 최근 두번째 솔로앨범을 발표한 정재형은 내달 4∼5일 서울 대학로 폴리미디어씨어터에서 공연한다. (02)575-3003.
모던록 가수 박기영은 내달 12∼14일 서울 대학로 폴리미디어씨어터에서 공연한다. 4집 앨범에 실린 ‘선물’ ‘산책’ ‘후’를 비롯해 기존 히트곡 ‘기억하고 있니’ ‘시작’ ‘혼잣말’ 등으로 무대를 꾸밀 예정. (02)337-8474.
중견 포크가수 유익종은 내달 18∼21일 서울 종로 5가 연강홀에서 ‘와인’을 주제로 공연하며, 이어 춘천, 대구, 부산, 익산 등 10개 도시를 순회한다. (02)332-3838.
최근 데뷔 20년 골든 앨범을 발매한 포크가수 정태춘-박은옥 부부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7일까지 서울 세실극장에서 ‘봄바람 꽃노래’라는 제목으로 공연한다. (02)3272-2334.
포크가수 박강성은 내달 5∼7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청춘시대’라는 제목으로 공연한다. 이어 전국 6개 도시를 순회하며 공연할 계획. (02)522-7747.
록가수 이현우는 내달 6일 수원 아주대 체육관(031-257-1114)에서, 남성듀엣 캔은 내달 27일 수원 경기도문화예술회관(031-239-0707)에서 각각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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