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 고마운 쓰레기통에게 생활문>
한나래 <평택 갈곶초등1>평택>
우리 나라를 예쁘게 지켜주는 고마운 쓰레기통에게
쓰레기통아 안녕? 나는 갈곶초등학교 1학년 2반 한나래라고 해.
너는 말을 못하지만 나는 너가 좋아. 왜냐하면 네가 나쁜 쓰레기를 담아 가지고 있으니까 우리가 사는 지구가 깨끗하잖아.
만약 내가 마술사라면 나는 너에게 말을 할 수 있게 해주고 싶어. 그런데 내가 마술사가 아니라서 말을 하게 해줄 수가 없구나. 그래서 너에게 미안해.
그리고 아무렇게나 쓰레기를 버려서 너의 얼굴을 밉게 만들어서 슬프지? 그렇지만 용기를 내. 내가 예쁘게 쓰레기를 버려서 너의 얼굴을 웃게 해줄께. 나도 큰 소리로 발표하려면 용기를 내야 한다고 우리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어. 우리 용기를 내자. 그럼 고마운 쓰레기통아 안녕.
2001년11월29일 1학년2반 한나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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