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종양 투병 어린이에 아파트 노인회 쌀 전달

○…노인회 회원들이 쌈지돈을 모아 어려운 가정형편속에서 뇌종양으로 투병중인 초등학생에게 쌀을 전달해 잔잔한 화제.

미담의 주인공은 오산시 운암주공아파트 4단지노인회(회장 배무성).

이들 노인회 회원 34명은 지난해 아파트 주변 환경정화 등 봉사활동을 하며 지원 받은 사회봉사활동비로 백미 40Kg을 구입, 지난 11일 뇌종양으로 투병중인 양모군(운산초교 4)에게 전달.

배 회장은 “단지내에 거주하는 어린학생이 뇌종양으로 투병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어떻게든 돕고 싶어 나서게 됐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독지가들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안타까움을 호소./오산=조윤장기자 yjch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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