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들어 인천·경기지역에서 만 55세 이상의 고령근로자를 고용(상시 근로자의 6% 이상)한 사업장에 지원한 장려금이 77억6천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9일 경인고용안정센터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0월말까지 인천·경기지역 사업장에 지급된 고용촉진지원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 70억원보다 10.9% 늘어난 77억6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지원금 지급액이 늘어난 것은 지난해 분기당 9만원(1인 기준)씩 지급되던 지원금이 올해부터 15만원으로 상향 조정됐기 때문이다.
고용촉진지원금 지급 건수도 1만2천170건으로, 지난해 1만577건에 비해 15% 증가했다.
지역별 지급액은 인천 남동·주안공단 11억6천여만원(1천492건), 안산시 11억9천여만원(1천25건), 안양시 7억8천여만원(1천522건) 등의 순으로 많았다.
/류제홍기자 jhyou@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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