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테마>캠퍼스 통신

<오산대 식품조리과, 청학요리 경연대회>

‘국내 최고의 요리경연대회를 통해 차세대 맞춤 조리사를 키운다’

오산대학(학장 김연수)이 특성화 교육의 표본으로 개설한 식품조리과가 맞춤인재 양성에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서울 등 수도권 지역내 유명호텔이나 일류 레스토랑 조리장의 30% 정도가 이 대학 식품조리과 출신이다.

조리사 양성에 알맞은 이론과 실습을 도입,체계적인 교육으로 전문요리사를 배출해 내기 때문이다.

이 학교는 식품조리학과가 개설된 전국 60여개 대학 가운데 지난 88년 최초로 학과를 개설,지금까지 1천여명의 학생들이 졸업을 했다.

오산대학 식품조리과(학과장 허남윤 교수)가 주관하는 ‘청학요리 경연대회’는 전국의 유명호텔 및 레스토랑 조리장은 물론 고등학교 학생들이 대거 출전하는 최고의 요리경연장으로 자리매김을 하며 해를 거듭 할 수록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0월18일 교육인적자원부가 지원하고 오산대학과 김포대학이 공동 주최한 제3회 청학요리 경연대회는 일반부 40개팀,고등부 343명이 각각 출전해 동양식 및 서양식으로 나뉘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마음껏 발휘했다.

이번 대회에는 오산대학이 주최하고 교육부가 위탁교육하는 직장인대학 재학생을 포함한 일반부와 고등학생들이 각각 자웅을 겨뤘다.

일반부 동양식 부문에서 세종호텔 소속 백정호 김갑록 팀이 금상을,서양식 부문에서세종호텔 소속 장명호 황치호 팀이 금상을 수상하는 한편 고등부 동양식 부문에서 김성영군(17·한국조리과학고)이 영예의 대상을,이기진양(18·인성여고)과 고여정양(17·한국조리과학고)이 각각 동·서양식 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허남윤 교수는 “청학요리경연대회는 전국의 조리장과 장래 조리장을 꿈꾸는 고등학생들이 출전,맛과 솜씨를 겨루는 최고의 요리경연장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오산=조윤장기자 yjcho@kgib.co.kr

<수원대 아마랜스홀 15일 준공>

수원대학교는 학생들의 복지와 교육시설로 활용될 아마랜스홀(복지관)을 오는 15일 준공한다.

지난해 7월 착공한 아마랜스홀은 연면적 8천11㎡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강의실과 세미나실은 물론이고 학생 및 교직원 식당, 편의점, 공연장, 전시실, 헬스장, PC방 등 다양한 여가활용 시설들이 들어선다.

학교측은 아마랜스홀 준공을 기념, 3층 전시실에서 오는 12월15일까지 한달동안 김구림 화백 초대전을 연다.

김화백은 이번 초대전을 통해 동양사상의 음양 시리즈를 포함한 28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 정이다./화성=강인묵기자

<부천대 역사바로알기 특별기획전>

부천대학(학장 한방교·부천시 원미구 심곡동소재)은 독립기념관의 협조아래 24일까지 본관 로비에서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의 실체와 한국에 대한 왜곡된 역사관을 바로 알리기 위한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거짓 역사를 가르치는 나라는 망한다’라는 주제로 지난 25일부터 열린 이번 특별기획전은 △일본 역사왜곡의 기원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파동 연표 △일본 역사교과서 검정제도 문제점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이 지은 역과교과서 수정내용 △군대 위안부·관동 대지진·간도 대학살·강제 징용·토지조사사업·제암리 학살 등에 대한 역사의 진실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한 국내외 반응 △독일의 역사교과서 △우리의 역사의식 등에 관해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자료를 전시할 계획이다.

특히 특별기획전을 찾는 학생 및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극일(克日)을 다짐하는 서명도 받을 계획이다. /부천= 강영백기자 kyb@kgib.co.kr

<북부지역 대학총장 한자리에>

경기북부지역 대학총장들과 제2청 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발전과 취업난 해결 등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경기도 제2청은 8일 최순식 제2청 행정부지사와 대진대·신흥대 등 관내 7개 대학 총·학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북부지역이 남북교류의 중심지로 거듭 태어나기 위한 갖가지 의견을 청취했다.

각 대학 총장들은 이자리에서 “접경지역지원법 제정과 최근의 군사시설보호구역 완화등 지역발전을 위한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되는등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런 시점에서 관·학이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 지역문제와 대학문제를병행 해결해야 한다”고 의견일치를 보았다.

최 부지사도 “젊은층들의 취업난을 돕기 위해서는 각 학교에서 배출되는 우수한 인재를 적극 활용하는 틀이 조속히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한 뒤 “일선 도내 기업과 학생들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청은 이번 간담회가 단발성에 그치지 않도록 다양한 의견을 종합, 정리해 각종 도정업무에 반영하는 것을 비롯 주기적인 만남을 통해 피드백과정을 거칠 계획이다./의정부=배성윤기자 sybae@kgib.co.kr

<아주대 일.중 공대화 학부학생 교환키로>

아주대는 내년 학기부터 일본 후쿠오카 공대 및 중국 남경이공대학과 매년 5명의 학생을 교환하는 학부생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체결했다.

또 여름방학기간 중에는 단기 교환프로그램을 개설, 중국과는 15명씩 상호교환 방문을 하게된다.

아주대와 후쿠오카공대, 남경이공대의 모임인 AFN은 지난 91년부터 매년 만남을 통해 상호교류를 증진시켜 왔으며, 올해 모임에서 보다 활발한 교류를 위한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된다.

또 학생교환 프로그램외에도 3년에 한번씩 각 대학을 돌며, 학술분야나 행정분야 등 상호관심사에 대한 세미나도 실시키로 했다./최종식기자 jschoi@kgib.co.kr

<서울보건대학 평생교육원 메이크업.조리실습 연수생 모집>

서울보건대학 평생교육원(원장 추수경)은 10일까지 유치원, 초·중등교원들을 대상으로 ’이미지 메이크업 및 생활조리실습연수생’을 모집한다.

메이크업의 기본자세 및 도구, 눈썹메이크업, 눈매에따른 아이새도테크닉, 계절별 메이크업, 유행 및 트랜드메이크업, 특별한 모임을 위한 메이크업 등을 중점적으로 연수하며 생활조리연수는 해물잡채, 홍합초, 봄동겉절이, 북어지짐조림, 오곡대롱밥, 캘리포니아롤, 샤브샤브 등 40여가지의 요리가 소개된다.

연수기간은 12월26일부터 2002년 1월10일, 2002년 1월7일부터 1월18일까지 2차례로 나누어 하루 6시간씩 총 10일간 실시하며 연수비는 13만원이다.

문의<031>740-7283./성남=이진행 기자 jhlee@kgib.co.kr

<평택대 ’지식.기술 지원 취업문 넓힌다’>

평택대학교(총장·조기흥)는 안성산업단지 관리공단과 각종 인적·물적 자원을 상호교류하는 산학협력체결식을 갖고 학생들이 현장실습을 통해 취업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평택대에서 산·학협력 조인식을 가진 평택대와 안성산업단지 관리공단은 양해각서를 통해 대학은 우수인적 자원과 지식·시설을 안성공단측에 제공하고 공단내 필요한 일력의 재교육이나 종업원의 자기발전을 위한 소양교육에 협조키로 했다.

이에 대해 공단측은 학생들의 취업과 현장실습에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키로 했다.

안성산업단지 관리공단은 안성시 미양면과 대덕면에 위치해 있으며 공단내에 (주) 농심을 비롯 롯데칠성음료, 일동제약, 한국로슈 등 중견기업과 120여개의 중소기업체로 구성돼 4천800여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다./평택=최해영기자 hychoi@kgib.co.kr

<서울보건대 프로바이어 과정 개설>

서울보건대학(학장 구성회)과 애경백화점은 올 연말까지 애경백화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프로 바이어(유통MBA와 동일)과정’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교육프로그램은 상품화계획 및 유통전략, 거래선 상담기법, 고객정보관리, 판촉전략 등 유통전문가로서 갖춰야 할 전문적 교육과정이다.

이 과정을 이수한 직원들은 좀더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영업에 임할수있어 고객들에게 수준높은 고객만족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성남=이진행 기자 jh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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