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비 없어 '발동동' '온정의 손길' 줄이어

○… 부모없이 조부모와 어렵게 살던 준용이(9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가 지난달 5일 친구집에서 놀다 3층에서 떨어져 뇌수술을 받고 병원비가 없어 애를 태우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독지가들의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는데…

지난 20일 매송중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130만원을 모금 전달했고 중앙초등학교에서도 546만원의 성금을 준용이의 치료비로 쾌척.

또 경기도공동모금회, 판교무궁화친목회, 은혜와 진리교회 등에서도 성금을 보내와 준용이 가족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있는 것.

이에 대해 준용이를 지켜보던 가족들은 “아직도 우리사회는 따듯한 것 같다”며 “반드시 완쾌시켜 도와주신 분들에게 보답하겠다”고 피력./성남=이진행 기자 jh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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